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5조 3천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도 기록으로, 현대차, 기아, KODEX 레버리지, 삼성전자 등의 종목이 상위 순매도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개인 채권투자 내 국채 비중은 지난해 평균 34.2%에서 연초 24%로 약 10%포인트 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리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국채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반면, 금융채와 회사채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1조 1816억원(31.54%), 1조 271억원(27.41%)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오는 6월께 출시될 예정인 개인투자용 국채는 세제 혜택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하고 중도 매매를 할 수 없어 매매차익을 추구할 수 없다는 점 등이 흥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