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사가 액면분할을 안하는 이유는?
애플이 액면분할을 한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액면분할하면 주가가 오른다는 식으로
많이들 써놨던데요...
그럼 모든 회사가 주식이 비싸지면 액면분할을 해서 주가가 올라가게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마존이나 LG생활건강보면 엄청 주식이 비싸던데
액면분할안하는 비싼 주식들은 왜 그렇게 놔두는 건가요?
1-1. 액면분할의 장점 : 주당 가치가 너무 높아 주식의 유동성이 둔화되어 거래율이 낮은 경우에 액면분할을 하면 호재로 봅니다. 액면분할을 하면 주당 가격이 하락하고, 주식 수가 증가하여 거래율이 증가합니다. 즉, 액면분할을 하면 거래율이 증가하여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고, 기업은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여 보다 많은 영업이익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액면분할은 호재로 보는 것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자료에 의하면 2010년 이후 액면분할 한 기업의 주가는 평균71% 정도가 상승하였습니다.
1-2. 액면분할의 단점 :
1. 갑작스런 거래율 증가로 인한 인하여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2. 저가주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으며,
3. 갑작스런 주식 물량 부담으로 인하여 주가상승이 제약될 수 있고,
4. 주식분할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되어 기회비용 손해가 발생하며,
5. 부실기업들이 주식 분할을 통해 주가 상승효과를 노리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시적 효과에 그칠 수 있고,
6. 액면분할을 하면 주주가 많아지므로 경영권 침해 우려가 발생합니다.
2. 그리고 만약에 액면분할을 하기 전 액면가가 5,000원이고 시장가격은 10,000일때 액면분할 후의 액면가는 2500원 시장가는 5,000원이라 했을 때 두 주식 각각의 총 자본은 왜 시장가격인 10,000인가요? 총 자본은 액면가인 5,000원으로 쳐야하는 거 아닌가요?? : 액면분할을 한다고 총 자본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입니다. 액면 분할이 모든 회사에게 호재는 아닙니다.
애플같이 누구나 사고 싶은 회사라면 액면 분할 하게 될 경우 주식가치는 그대로 이지만 체감상 가격이 저렴해지는 효과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수요가 좀 더 생길거라는 믿음에 주식이 올라갈거라고 예상하는 것이겠죠?
모든 회사가 액면분할한다고 회사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주가의 상승은 본질적인 기업의 가치 상승입니다. 애플은 그 가치가 지금도 더 올라갈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액면분할을 하든 말든 거 가는 것이죠.
반대로 주가가 1주당 100만원 200만원 하면 어떨까요? 아무나 살 수 있을까요? 진입장벽을 높이면 높을 수록 기관이나 큰 손이 구매할 가능성이 크겠죠? 개인들이 주주총회에 와서 행패부릴 수 도 있고 뭐 다양한 이유가 있죠.
사실 액면 분할할 이유가 없는게 사실 반대로 액면분할을 하면 반대로 주가가 잘 안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적어도 그렇고.. 적정한 거래가 적당한 주가의 움직임을 만들고 적당한 가격의 움직임이 있는 주식을 보통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 하는게 아닐까요?
제 추측이기에 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예측하는 것에서 크게 빗나가는 이유는 아닐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