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원인 및 초기 증상이 궁금해요.
신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꽤 발생하는 10대 암 중 하나잖아요. 발견이 쉽지 않다지만, 어떤 원인으로 생기고 초기증상이 어떤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신장암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가족력, 흡연, 식습관, 고혈압, 비만, 그리고 환경 요인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신장암은 주로 55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남성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암으로 변한 정상 세포의 과정은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흡연이 신장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만성 신부전이나 신장 결석, 요로 감염 등과 같은 기존의 신장 질환도 신장암 발생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신장암의 전형적인 증상에는 옆구리 통증, 소변에 혈뇨, 배에서 덩어리를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는 이미 진행된 경우에 한정되며, 전체 환자 중 10∼15%에 불과합니다.
비특이적인 증상으로는 피로, 식욕부진, 체중 감소, 발열, 빈혈 등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조기 진단된 환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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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신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건강 검진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죠.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고혈압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혈뇨(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옆구리 통증, 옆구리에 만져지는 덩어리,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미열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는 빈혈, 고혈압, 백혈구 증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 고혈압이나 만성 신장병 병력이 있는 경우, 과도한 흡연과 비만인 경우에는 특히 신장암 검진에 신경 쓰시는 게 좋습니다.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나 CT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