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수업이 끝난 뒤 아이들이 다양한 운동이나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듣는다는 계획이지만, 당장 다음 달이 시행인데 계획이 전무한 상황이라서 현장에서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녁, 더 나아가 밤까지 돌봐준다는 저녁돌봄은 말씀처럼 아이들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학교에 있으니 사실상 가두는 거나 다름이 없는 꼴이라는 비판과 우려도 존재합니다...
늘봄학교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아침 수업시간 전부터 최장 오후 8시까지 정규수업 이외의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유치원·어린이집(3~5세) 오후 이용률은 90.3%에 달하지만, 초등 방과후·돌봄은 전체 학생의 각각 50.3%와 11.5%만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