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명성황후를 직접 대면했던 서양 외교관과 선교사의 부인, 비숍 같은 영국인 여행가의 기록을 보면 일본 측과 달리 긍정적이 서술이 많습니다.
명성황후는 궁중 여성으로서는 동양의 고전에 밝았고, 서양의 종교와 풍속, 정치와 의회제도, 여성의 교육과 지위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지적이고 개화된 여성이었습니다.
유가적 소양과 서양의 문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과 왕실, 군주와 국가의 활로를 추구하던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국모이자 근대형의 여성정치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