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보균자시라고 약물치료를 모두하 하는 것은 아니며 약을 드셔야 하는 명확한 기준이 존재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활성도는 환자와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주기적으로 e항원 상태, AST/ALT 수치, HBV DNA 수치를 확인하고 간 조직검사를 수행합니다. 필요한 경우 경구 항바이러스제나 페그인터페론 주사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최근에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면서 내성이 거의 생기지 않는 효과적인 약물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비율은 매년 2~10%입니다. 간암으로 진행될 경우 간경변증이 없을 때에는 매년 1% 미만, 간경변증이 있을 때에는 매년 2~3% 정도입니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