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밥그릇 옆의 바닥이나, 밥그릇 주변을 긁는듯한 행동 (또는 덮는 행동)은 고양이가 배가 더이상 고프지않다, 배가 부르다라는 표현입니다.
사료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고양이가 핥기만 하거나 냄새만 맡고 밥그릇 옆을 긁는 듯한 행동을 보인다면 다른 음식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밥은 맛있게 다 먹은 후에 바닥을 긁는 행동은, 자신을 숨기고가 하는 본능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먹은 음식이나 자리를 감추기 위해 땅을 긁어 덮는 행동이 선조로부터 전해져 남아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