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이 기존에는 많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미국과의 안좋은 관계 및 중국 경제의 성장 한계성 등에 의해 이제는 베트남과 인도가 대세라고 하는 것 입니다. 특히 14억 인구의 인도는 영토가 넓고 노동 인구가 많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 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탈중국'에 나선 서방 주요 기업의 대체 생산 기지, 공급망으로 인도가 떠오르는 이유 입니다.
인도는 최근 글로벌 자금이 가장 큰 폭으로 유입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입니다. 경기 회복세가 가파른 데다 글로벌 제조 수요가 늘어나면 가장 수혜를 볼 국가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GDP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구가 많은 나라 중에서는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편입니다. 인도의 경제성장에는 서비스업 중심의 성장, IT 산업의 발전, 대외개방 등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