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는 신호는 뭐가 있나요?? 여성분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살이고 24살의 누나를 좋아합니다. 누나는 제가 고딩 때 과외쌤을 찾다가 제 과외를 해주던 쌤입니다. 누나는 고려대였고 저도 고려대를 목표로 하였으나 아쉽게도 실력이 부족해 성균관대에 들어왔습니다. 과외를 더 이상 하지 않지만 자주 연락하고 약속을 잡아 놀러다니거나 밥을 먹거나 하는 데이트도 종종합니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 것처럼 생각이 듭니다. 단지 누나가 나를 챙겨줬다, 나한테 얘기를 많이한다, 인사를 자주 한다 혹은 요즘 자주 돌아다니는 머리를 자주 만진다 등의 이런 남성분들이 자주 착각하는 부분이 아닌 정말 진심으로 호감이 있는 듯 보입니다. 그래서 고백을 할까 생각 중 입니다. 제가 비록 사회에 막 들어온 초년생이고 과외알바를 하며 대학을 다니고 있는 누나에겐 너무 부족한 남자지만 누나가 좋아한다는 마음이 단 1%라도 있다면 용기내서 고백해보고 싶습니다. 여자들이 남자를 좋아할 때 어떤 신호들이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강렬한뜸부기145입니다.
과외가 끝난 이후에도 질문자님과 누나분이 만나시고 밥을 드시는 거라면,
그게 한두 번이 1회성 만남이 아닌 주기적인 만남이라면 누나분도 호감이
있으니까 만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어느 정도로 연락을 하시고 어떤 대화를
나누시는지 모르겠지만 대게 같은 여자로서 호감이 없는 남자의 연락은
비즈니스적으로는 이어갈 순 있어도 사적으로는 단답만 보내거나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진 않아요. 그리고 선톡이 오냐 이것도 중요한데 선약을 잡거나
선톡이 오면 호감이 있을 법합니다! 또, 누나분이 질문자님을 마냥 어린 애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린 애로 보면 편한 동생으로는 호감이 있으나 이성적으로는 호감을 못 느끼고 있는 걸 수도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좋아할 때 좋은 티를 못 내고 싫어하는 티를 냈었는데
그럼에도 주변인이 보기엔 싫어하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 웃고 있으니까 좋아하는 게 보인다고 했었는데 여자가 사소한 거에도 잘 웃는다면 호감의 신호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억지 웃음이나 헛웃음 말구요! 정말 함께 있는 내내
미소가 보인다면요! 그래도 누나분의 마음을 모르겠다면 조금 떠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고백하려는 용기가 너무 대단합니다 :) 대학 붙으신 것도 축하드리고 꼭 고백 성공해 예쁜 사랑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