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가 거란과 협상할때 방법이 뭔가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숙련된개미핥기51입니다. 서희의 외교담판이 어떤방식으로 이루어진건가요?? 무력으로 들어온 거란이 협상으로 물리친게 말이 사실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렇습니다.

서희장군역시 무인이 아니라 문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란의 의중을 간파한 서희가 소손녕과 단판에서

송나라와 단절하는 조건으로 옛고구려 땅 강동 6주를 받았습니다.

대단한 협상가였고 현대에도 대한민국에 서희같은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희는 고려의 대표적인 외교관으로 거란이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공했을 때

적장 소손녕과의 담판으로 거란군을 물리고, 강동 6주의 땅까지 얻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당시 거란은 고려가 송나라와의 관계를 끊기 원했고, 이를 이용해 적장을 설득한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란은 고려는 옛 신라에서 시작된 것이므로 거란의 국경을 침범하고 있는 고구려의 옛 땅을 돌려달라 주장하며 80만 명의 군사와 함께 압록강을 건너왔는데 이에 겁을 먹은 고려 귀족들은 북쪽 지역 땅을 넘겨주고 항복하자고 하지만 서희는 거란이 무서워하는 것은 공과 고려의 친밀한 외교관계이므로 이를 이용하여 설득해야 한다고 합니다.

윗사람을 섬기라며 절을 요구하는 소손녕에게 서희는 정중하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영토를 내놓고 자신의 나라를 섬기라는 말에 논리적으로 반박했습니다.

고려가 옛 신라에서 시작됐다는 소손녕의 말에 대응하기 위해 따지고보면 만주는 모두 옛 고구려의 땅이니 오히려 당신들이 우리 땅을 차지한거다 라고 답했으며 거란과 교류를 시도했으나 그 사이에 여진이 살고 있어서 힘이 들었다라며 거란이 견제하는 고려와 송의 친밀한 외교까지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서희는 거란족에게 여진을 몰아내는데 도움을 주겠다, 라는 약속을 받아내며 거란으로 통하는 길목인 강동 6주까지 얻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