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종아리에 쥐가 나는 원인은 근육의 과사용, 탈수, 염좌, 한 자세로 오랫동안 있기 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경우에는 명확한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 하루가 지나도록 해당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 신경쪽이 압박이 되거나 혈관이 좁아진 문제는 없는지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잠을 잘 때에 주로 다리에 쥐가 나는 증상이 발생하여서 잠에 깨게 되는 증상이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그 구체적인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전형적인 증상으로 수면 중에 발생하는 다리의 저린 느낌, 쥐가 나는 느낌, 통증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간혹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하지불안증후군의 발생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긴 합니다. 우선은 하지불안 증후군의 가능성과 관련하여 정확한 감별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며 만약 맞다면 이후에 치료 방향을 고민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에 대해서는 신경과 진료를 통해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대부분 약물 치료 등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됩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하지 정맥류와 같은 혈액 순환 장애, 하지 불안 증후군, 과사용으로 인한 근육의 과긴장, 전해질 부족으로 인한 경련, 허리 디스크 탈출이나 신경 주행 과정에서 발생한 신경의 손상 등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일단 휴식을 충분하게 해주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정형외과나 흉부외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