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을 이겨내는 상품판매전략은?
콘텐츠는 무형의 자산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선 더욱 큰경재력입니다.
투자대비 효율성으로만 본다면 어떤 마케팅보다 효율적이라고 할수 있는데, 요즘처럼 업주와 소비자가 어느 때보다 지출에 민감한 불황시기엔 더욱 강조되기 마련일겁니다.
혹시 전문가님 불황에 대처하는 콘텐츠 활용사례를 몇가지 예를 들어 알려 주실수없는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에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뱅크 김상현 전문가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콘텐츠 마케팅의 경우, 다른 광고와는 달리 제품 정보나 지식 전달의 목적이 아니라, 인지도 향상, 관심 유도, 호기심 유발 등에 목적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컨셉의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소비자들 사이에 확산/전파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 중 불황기에 효과가 좋았던 몇가지 사례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 컨셉의 콘텐츠 활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박카스 광고 컨셉인데요, 불황으로 인해 모두 힘들고 지칠때,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활 모습과 더불어 "피로회복" 이라는 표현 한가지의 콘텐츠를 통해, 모든 소비자들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소소한 부분을 언급 함으로써 감성과 친근함을 함께 어필하여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불황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 중 하나가 절약/아끼는 법 입니다. 해외 면도기 제조회사는 소비자들에게 면도기를 매번 새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면도기 본체는 대여를 해주고, 면도날만 그때그때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아이템을 개발 홍보하여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최근 많은 인기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집밥 레시피", 간편하게 해결하는 한끼 식사" 등과 같은 주제의 콘텐츠 들도, 높은 물가와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접근을 통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황시기에 무료라는 핵심 키워드의 콘텐츠를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받은 경우도 있는데, 과거 정수기 렌탈 회사에서 카드회사와 제휴하여, 소비자들에게 특정 신용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면 정수기 렌탈을 무료로 제공하는 콘텐츠를 개발/시행하여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텔링 컨셉의 콘텐츠도 불황시기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사회와 소비자들에게 단순 판매목적의 콘텐츠가 아니라, 일상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나 감동적인 스토리들을 스토리 텔링 형태로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상대적으로 강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불황시기에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 도움이 되는 요소, 위로가 되는 요소 들 컨셉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리라 판단합니다.
제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상현 전문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