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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의 말똥구리
땅속의 말똥구리24.01.13

이성계가 국호를 조선이라고 지은 이유는?

이성계 장군은 조선의 태조로 고려에서 국호를 조선이라 바꾸고 나라를 건국했는데요.

조선이라고 이름을 지은 배경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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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 시기에 추천된 국호는 ‘조선(朝鮮) ’과 ‘화령(和寧) ’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이라는 국호는 유래가 오래되었다는 점에서, 화령은 태조의 출생지(후에 영흥으로 개칭) 라는 점에서 각각 추천되었습니다.

    명나라가 국호를 조선이라고 정해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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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이라는 국호는 태조 이성계가 결정한 이름으로, 명나라의 인가를 받으면서 공식 국호로 채택되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명나라에 조선과 화령 두 가지를 오렸습습니다. 화령은 이성계의 출생지이자 외할아버지의 고향인 함경남도 영흥의 옛 이름이었습니다.

    조선은 단군조선, 기자조선 등의 역사적인 맥을 이어받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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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성계가 고려왕조를 끝내고 새로운 국호 두가지를 명나라 황제에게 보내어 정해달라고 하는데

    그중 하나는 옛 조선 ( 우리가 흔히 고조선 이라 부르는 단군신화에서 내려오는 이름. 많이들 고조선이 국호인줄 아는데.. 훗날 조선과 구분하기 위함일뿐.. 원 국호는 "조선"입니다.)

    두번째는 화령 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명에서 채택되어 내려온 이름이 "조선" 이라 그걸 채택하여 쓴것인데, 이게 동상이몽이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성계 입장에선 한반도의 정통성을 잇는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명나라입장에선 은나라시절 기자라는 사람이 단군조선 이후 세웠다는 조선, 즉, 기자조선을 잇는다는 의미로, 중국에 그 뿌리를 둔다는걸 잊지말라는 뜻이 숨어있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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