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밥을 안먹어요
구토나 설사는 없고 오늘 아침 응가는 이쁜응가였어요 쉬는 요즘들어 한번에 하기보다는 마킹위주로 쉬하는거 같아요 다리도 높이 들구요
나가서 냄새도 잘 맡고 좋다고 꼬리치고 잘 다녀요 집에서도 잘 놀고 대신 원래 잠이 많은 아이라서 잠은 많이자요 혼자 있을때 카메라 촬영해보니 별다른거없이 저희가 나갔다가 오는 순간까지 계속 잘 자더라구요
밥 잘먹던 애가 안먹으니 걱정이 되네요ㅠ
근데 또 간식은 먹는거 같은데 사료가 질린걸까요?
수컷이고 중성화안한상태이며 생후 15개월 되었어요
요즘들어 자꾸 제 소중한부위 냄새맡고 그러는데 사춘기?발정기?일까요?
그리고 요즘들어 가족중 유독 제가 있으면 밥 잘먹고 저를 따르고 따라다니고 그러는데 혹시 사춘기?같은 그런 증상 때문에도 밥을 잘 안먹기도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질문 내용을 보고만 판단했을 때는 사실 큰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개월수가 맞으시다면, 해당 개월 보다 이전 부터 사료는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료는 영양학적으로는 매우 훌륭한 완전식품이나, 아무리 개선되어도 간식이나 사람이 먹는 음식 보다 기호성이 결코 좋아지기 힘들지요. 거기다 보존성을 좋게 하기 위해 대부분 건조되어 있는 건식사료다 보니 맛 자체에 매력을 느끼기가 어렵긴 하죠.
다만, 정말 건강 상 문제가 있다면 활력이 저하되고, 무엇보다도 간식 등에도 제대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만약 간식에 반응을 하시지 않는다면 그땐 자주 가시던 동물 병원에 들리셔서 내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너무 안먹어서 걱정이 되신다면서 여러가지를 먹이시면 비만 및 피부병으로 가는 지름길이 되오니, 간식은 최소화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시장이 반찬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인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을 충족시켜 주시는걸 추천합니다.
식욕부진의 원인은
https://diamed.tistory.com/m/614 처럼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식욕부진이라는 현상만을 보고는 어떤 원인인지 판단할 수 없고 도덕적으로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검진 받아보시고 원인 평가를 받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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