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1413년)의 지방행정구역은 전국8도와 도 밑에 현재의 시·군·구에 해당하는 4부, 4대호부, 20목, 44도호부, 82군, 175현과 현재의 읍·면·동에 해당되는 면, 방, 사를 두고 그 밑에 지금의 리에 해당하는 동, 리, 촌이 있었다고합니다.
오늘날의 통·리·반제도와 유사한 제도는 조선중기(1675년 숙종 원년)에 5가통절목 21조에 따라 행정과 주민을 매개하는 기능을 갖는 법적인 조직으로 제도화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들어와서 소부락집단으로 동·리·포·평·촌·부락 등의 명칭이 혼재되어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동 또는 리라고 불렀다고합니다.
조선시대 지방제도 특징 중 면 행정은 면장에 의해 사무관리 및 집행되었고, 동·리장을 감독하였다고합니다. 면장은 (리정장, 면임, 도윤, 풍헌, 약정, 검독, 방장, 사장, 관령 등으로 불렀고, 동·이장은 이정, 동수, 존위, 통수, 영좌, 좌상, 두민 등으로 불렀으며 동·리 내의 사무행정을 처리하였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