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나는 내 아버지보다 좋은 아빠일까요?
요즘 들어 문득문득 생각이 납니다. 나는 내 아버지보다 나은 아빠일까?
아버지는 엄격했고, 무뚝뚝했고, 말을 아끼는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방식 안에도 분명 사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함께 놀아주고, 칭찬도 많이 해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스마트폰을 보며 대충 대답하고, 업무 생각에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죠.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진짜 '집중'해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사랑의 방식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나는 진짜 좋은 아빠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20년 뒤, 아이들이 나를 어떤 아빠로 기억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