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월 아이 배 통증 질문입니다.

Question

32개월 여자아이가 최근에 오늘쪽 아랫배, 사타구니가

아프다고 마구 웁니다ㅜㅜ

지속성은 없는데 자다가도 울고

잘 놀다가도 한번씩 웁니다

약 2주 정도 된것 같아요

아직 말 표현을 서툴게 해서 정확하게 어디가 아프다고 전달은 안되는데 손으로 아픈지 만져서 유추 했습니다.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대근육 발달이 좀 더디고 아치가 무너져서

깔창을 제작해서 끼고 있고

주1회정도 재활 다니고 있는데

뭔가 변화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의심되는 질환이 있는지

한번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성장통에서 오는 통증 때문에 그럴까요?

아이가 잠들기 전에 배 마사지도 해주시고 팔과 다리도 주물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아지지 않고 자주 아파한다면, 병원 진료를 보셔야 할 것 같아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성인도 견디기 어려운 복통 그런데 아직 아픈 부위를 표현도 잘 못하는 어린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울면 부모의 마음은 찢어지고 아프기 마련입니다. 대부분 어린 아이의 복통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한 기능성 복통으로 금세 증상이 호전되나,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면 급성복통으로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급성 복통을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으로는

1. 소아 충수염

일명 맹장염으로 불리며 맹장 끝에 달린 충수돌기 주변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초기에는 복통, 구토, 식욕부진 등 일반적 위장질환과 유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장충접증

3세 이전에 나타나기 쉬운 질환으로 소장 일부가 접혀 장이 하부 장으로 말려들어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상태 입니다. 장충접증이 있는 아이는 10~15분 주기로 바닥을 뒹굴 정도의 발작성 복통을 보이면 혈변까지 볼 수 있습니다.

3. 장간막 림프절염

장간막은 장과 장 사이의 막으로 장기의 구역울 나누는 얇은 막 입니다. 이 장간막의 림프절에 바이러스 감염으로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한 것이 장간막 림프절염 입니다.

장간막림프절염은 앞선 질한들과 마찬가지로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및 탈수증상이 발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