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을 계속 지속적으로 뭘 먹고나면 바로 보게 되는데 무슨 질환이며, 어떤 치료를 해야하나요?
약 3년 정도 이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심각한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대변 보는 시점이
가끔은 자다가 새벽에,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 후, 점심식사 후, 저녁식사 후, 잠들기 전에도 수시로
식사 중간에 뭘 먹은 후에
하루에도 10회 가량은 대변을 보게 됩니다.
무슨 질환인가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위장관계의 다른 질병의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내시경 등 정밀 검사를 통해서 감별 진단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서는 마땅한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습니다. 평상시 위장관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인스턴트,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약물 복용을 통해서 원활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상을 조절하고 열심히 관리하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보통 변의를 식사 후에 바로 느끼는 것은 위장반사의 결과입니다. 식사 후 하부 위장관의 운동성을 제어하는 생리적인 반사이며,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운동성을 증가시키고 변의를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새벽에도 변의를 느끼고 대변을 보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며 다른 기질적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위대장내시경 등 필요한 검사 및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하루 10회는 문제가 있는 대변횟수가 맞습니다.
하루 2회에서 이틀에 한번정도가 정상적인 배변횟수입니다.
설사가 나오시지는 않나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어보이고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하루 10회 정도의 배변이라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네요. 중요한 것은 염소똥처럼 10회가 나오는 경우라면 변비 때문일 가능성이 높고, 묽은 변으로 소량 나오는 경우라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가능성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지요. 대장의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을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일단 원인 확인을 해 봐야 치료의 방향이 결정되니 근처 내과에 가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식후 자주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가는 것 때문에 고생이시군요.
해당 증상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은 긴장되는 상황일 때 혹은 식사 후 자주 배가 아프면서 설사가 나오는 질환으로 기질적으로 원인이 되는 문제는 없으나 환자들은 매우 불편해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환자가 본인의 병을 잘 이해하고 대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편안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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