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민담에나 등장하는 불가살은 정확히 정체가 뭐지요?
원래는 고전 민담이나 역사에서 등장한 존재라고 하는데
일반인들은
고전 민담이나 역사를 공부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보니
사실 불가살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실질적으로
처음 접한것은
드라마 시리즈를 통해서 접한 경우인데요
죽지 못하는 존재 로 일단 등장을 하는데
사람형상이지만 사람은 아닌걸로 나오는데
진짜 죽을 수 없는건지
회복능력이 그냥 좋은건지
완전히 소각이 되어서
형체가 없어져 버리는 경우라도
다시 분자상태에서 돌아와서 살아난다는 건지..
이 불가살은 정확히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전설에 등장하는 괴물로써 " 불가살이 " 라고도 합니다.
일반적인 생김새는 곰의 몸에 물소의 눈, 코끼리의 코, 호랑이의 발톱 , 코끼리의 꼬리를 하고 있습니다.
고전 민담에 따라 여기에 날개가 추가되거나 세부 묘사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거나 그냥 코끼리의 코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있는 곰의 모습이라고 하기도 하고 드물게는 검은 벌레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불가살은 쇠를 먹으며 자라고, 때문에 몸은 단단하기 그지없으며 털이 바늘처럼 뾰족합니다.
게다가 거대화 된 상태에서 돌로 만든 성벽따위를 부수는건 일도 아니며 어떤 도검으로도 벨 수 없는 강한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 불가살(不可殺)이", 즉 " 죽일수 없다 " 라는 이름이 붙이게 된 것입니다.
또한 불가사리가 등장하는 전승이 약 20개 가까이 되는데 대부분 이야기에서 이 집, 저 집의 쇠를 털었지만 오랑캐나 왜구들이 쳐들어오자 단기로 이들을 막아냈다는 이야기, 악몽이나 삿된 기운을 먹어치우는 이야기 등 선역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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