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최근에 밤잠이 줄고 낮에 피곤해합니다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암컷

나이 (개월)

3살

몸무게 (kg)

2.3

중성화 수술

1회

최근 황태 간식을 약 2~3개월 동안 매일 급여해왔고 염분이 느껴져 급여를 중단했습 니다. 이후 소변횟수가 살짝 감소하고 음수량이 평소보다 증가했고 동시에 밤잠이 줄고 낮에 무기력해졌습니다 원래 저녁에8시간정도 잤는데 중간에 한두번씩 깨거나 6시간으로 줄었고 밤잠이 줄어 낮에 좀 피곤해하는데 혹시 나트륨 섭취로 인해 체내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걸까요? 2년전 슬개골 수술이력도 있지만 시기가 너무 겹쳐서 궁굼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올려주신 검사만 보면 나트륨이 아주 살짝 높고 칼륨도 경계보다 조금 높은 정도예요
    반면 신장 수치 혈당 소변시험지는 크게 이상 없어 보여서
    지금 당장 심한 소금 중독처럼 보이는 그림은 아니에요

    황태 간식처럼 짠 간식을 오래 먹으면 갈증이 늘 수는 있어요
    그래서 물을 더 마신 건 어느 정도 설명이 됩니다
    다만 소금 섭취가 조금 있었다고 해서 바로 호르몬이 망가져서 밤잠이 줄고 낮에 무기력해지는 식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워요 소금 관련 문제가 심하면 보통 갈증 증가 말고도 구토 설사 멍함 비틀거림 신경증상이 더 문제로 나타나요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면 보통 소변도 같이 늘어나는 쪽이 더 자연스러워요

    오히려 지금은
    몸이 좀 말라 있었는지
    검사 전 상태가 어땠는지
    수면이 깨지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이런 쪽을 같이 보는 게 더 현실적이에요

    나트륨이 높을 때는 수분 부족이 같이 작용하는 경우가 흔하고 경미한 전해질 변화만으로 원인을 확정하지는 않아요
    황태 간식이 갈증 증가에는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지금 보이는 밤잠 감소와 낮 피곤함을 그 간식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고
    호르몬 이상이라고 보기에도 아직 근거가 부족해 보여요

    지금은 황태 포함 짠 간식은 계속 끊고
    며칠간 실제 음수량을 정확히 재보면서
    소변 한 번 양과 배뇨할 때 힘주는지까지 같이 보세요
    그리고 전해질 재검을 한번 더 해서 나트륨과 칼륨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밤에 자주 깨는 증상이 계속되면 통증이나 방광 쪽 불편감까지 같이 다시 점검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하여 음수량 증가와 배뇨 패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염분이 많은 간식을 장기간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을 주어 일시적인 대사 이상이나 다갈 및 다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야간에 갈증을 느끼거나 배변 욕구가 생겨 잠에서 자주 깨게 됩니다. 수면 부족이 낮 시간의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히 식이 문제가 아니라 부신피질 기능 항진증과 같은 호르몬 질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혈액 검사를 통한 수치 확인이 필요합니다. 슬개골 수술 이력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아 보이나 통증으로 인한 불면일 수도 있으니 식단 조절 후에도 음수량이 줄지 않는다면 즉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