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주영 한의사입니다. 구취증은 구강내의 불결, 비위열, 식체, 허화울열, 치옹, 폐옹 등으로 생깁니다. 비열이 있으면 입이 쓰고, 목구멍이 마르며, 찬 것을 좋아하고, 소변이 적색이고 소량이며, 대변이 굳고, 혀가 진홍색이며, 설태가 황색입니다. 위열로 생기면 입이 쓰고, 목구멍이 붓습니다. 식체면 쉰 냄새가 나는 트림을 하고, 상복통이 있고, 설태는 후니하고, 맥은 활합니다. 허화로 생기면 입에 비린내가 나고, 목구멍이 마르고, 식욕이 없고, 오심번열이 있고, 혀가 붉고, 태가 건조하며, 맥이 빠릅니다. 이렇듯 구강의 문제 등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환자의 몸 상태를 변증하여 한약, 침, 뜸, 약침 등의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