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껌 대량 복용후 입원후 수치 변화 문의
안녕하세요 양치껌 대량 복용으로 문의드렸는데요
입원 3일차인데 첫날보다 수치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입원후 식사거부, 구토 없었고여 활력은 1일차에 조금 힘들어보이긴했는데 2일차에는 활력도 많이 좋아졌어요 간수치 조금씩 , 염증수치도 어제(82.3)보다 많이(49.3)으로 떨어졌습니다 대신 췌장염수치가 727.9에서 785.9로 살짝 올랐습니다 좋아지긴하고 있지만 췌장염수치 조금 오른거와 전체적으로 정상수치는 아니라 퇴원후 통원치료가 염려되는데요 한편으론 며칠째 잠도 잘못자고 입원해서 스트레스 받은것도 클 것 같아서요 현재 활력 괜찮고 밥잘먹고 있는 상태입니다.
퇴원후 통원치료 생각해도 가능한 상황일지
문의드려요
최초에는 alp3200, cpl1800이 나왔었고, 점차 좋아지고 있어요
검사결과 최근순으로 첨부합니다
오늘 결과
어제 결과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안 좋았던 수치들이 떨어지고 활력도 좋아지고 소화기 증상도 내원 당시보다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이 보인다면 당연히 개선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치가 아직 굉장히 높기도 하고 췌장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애매하게 퇴원하거나 관리가 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수도 있고 췌장염 자체가 염증성 질환이므로 안 좋은 경우 항원항체 복합체 형성으로 인해 콩팥을 망가뜨리거나 혈소판이나 적혈구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나 수치가 일시적으로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수치가 거의 정상으로 떨어지고 주치의 선생님께서 완치가 되었고 주기적으로 검진 위주로 하시자고 할 때 까지는 입원치료 하시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치보다 중요한건 임상증상인데, 단순 활력이 좋아 보이는것은 퇴원을 결정할 요소가 아닙니다. 식욕이 늘어나는지, 식욕이 늘어 밥을 먹고 구토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 하고 퇴원 여부를 결정하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