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강아지가 원래는 좀 독립적인 성격이었어요!
가족들이 오라고 해도 잘 안 오고 자기 기분 좋을때만 와서 앵기는 정도? 잘 때도 혼자 자기 집에서 잘 잤었어요.
근데 부쩍 한 2주 전부터 저희 아빠랑 제가 자리를 옮기면 뭐하는지 궁금해서 다 따라다니고
안아달라고 하고 무릎에 앉으려고 해요
그리고 제가 누워있으면 꼭 그 옆에 와서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서 눕습니다
원래 안 그러던 애가 이러니까 좋다가도 좀 안쓰럽고 문제있나 싶어요..
분리불안증인가 싶었는데 또 그건 아닌 거 같아요
혼자 집에 잠깐 두고 가족 다 외출해도 똥오줌 잘 가리고 막 울고 그러지 않거든요..
그냥 저희 가족들을 더 사랑하게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요즘 좀 추워져서 ....?
저희집 강아지의 마음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