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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미어캣95
수줍은미어캣9519.11.25

모직 울 캐시미어의 차이를 알고싶어

머풀러에 혼용율을 보면

모직 울 캐시미어...로 되어있는데

모직은 조금 따갑다고 하고

울보다 캐시미어가 더 부드럽다고 하는데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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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wool)이라는 소재에는 사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울이라고 하는 소재는 양의 털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넓은 개념에서는 앙고라, 캐시미어 등의 산양류나 알파카, 라마 등의 낙타류의 털 또한 고급울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울은 메리노라는 양의 털로 만든 섬유로, 감촉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우수하며 보온성이 좋아 겨울철 머플러나 니트에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뒤에 설명드릴 캐시미어에 비해 무게가 좀 나간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고급울로 분류되는 캐시미어, 알파카, 앙고라의 털은 메리노와는 종류가 다른 양들에게서 채취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캐시미어는 최고급 양모에 속하는데요, 캐시미어는 중국 북서부, 네팔의 히말라야 등에서 서식하는 산양으로, 이 지역의 산양들의 털은 얇고 매우 가벼우며 자라나는 지역의 환경은 매우 척박하기 때문에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보온력이 발달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울보다 우수한 외관과 보온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캐시미어의 경우, 일반 울 소재에 비해 물성이 약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100% 사용하기보다 10~20% 일반 울(메리노)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출처: https://u-uu-uuu-boat.tistory.com/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