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과거 1998년 IMF 금융위기가 다시 닥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학습효과와 한국의 경제 체질 강화에 있습니다. 1998년 금융위기가 온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한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당시 김영삼 정권의 판단 착오가 있었고 인근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경제 위기가 전이된 탓입니다. 당시만 해도 한국 경제는 동남아 주요 국가들과 차별화 되어 있고 훨씬 강하다는 선입견이 있었고 환율 또한 비정상적으로 낮아 상당한 고평가 상태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여행자유화 바람을 타고 해외여행 붐이 일었고 과소비가 만연하면서 달러 비축량은 거의 바닥으로 치닫고 말았고 허약한 경제 체질을 눈치챈 글로벌 헤지펀드가 공격하면서 한국 경제는 붕괴 되며 굴욕적인 IMF 구제 금융을 신청하면 수 많은 기업이 파산하고 근로자들이 길거리로 내 몰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학습 효과는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과 규모가 커지면서 제2의 금융 위기 가능성을 줄였습니다.
충분한 달러를 보유하고 있고 무역 수지도 최근 2~3년 동안 양호합니다. 아울러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과 외환 스왑도 체결한 바가 있어서 크고 작은 충격에 대비가 가능합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외부 헤지펀드 등 공격 세력을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도 두루 갖추고 있어 선제적, 즉지 대응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