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보이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맛, 향이 깊어지는 후발효차이며 보관 상태가 양호하다면 10년지난 지금 드셔도 괜찮습니다.
보이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10년 이상의 차는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섭취 전에 보관 환경에 따라 변질 여부를 꼭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찻잎에서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거나 표면에 하얀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면 부패한 것이니 아까우시더라도 드시지 않는 것이 좋고, 마른 나무 향, 묵직한 침향이 느껴지시면 적절히 숙성이 된 것입니다.
효능면에서도 어느정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10년이라는 세월간 차 속의 카테킨같이 폴리페놀 성분이 서서히 산화와 중합 과정을 거치며 갈산 성분이 증가하게 되고, 체지방 분해와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거칠고 떫은맛이 사라지며 차의 성질이 순해지니 위장에 주는 자극도 줄어들고 소화 기능을 돕는 작용이 강화된답니다.
오래된 보이차가 몸의 기운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 순환을 돕는 약리적 특성이 있습니다. 처음 우리실 경우 뜨거운 물로 찻잎을 가벼게 씻어내는 과정을 거치시고 드시면 더 깔끔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잘 보관된 10년산 보이차가 건강에 유익한 기호품일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