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와 추출커피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드립커피는 손으로 직접 물을 부어서 마시는거고 추출커피는 기계로 한다는건 아는데 무슨 차이가 나길래 사람들마다 선호하는게 다른건지 자세히 좀 알고 싶어요~
바리스타님들의 쉽고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바리스타는 아니지만 커피 애호가입니다.
이 차이를 알려면 커피원두의 상태부터 알아두셔야 되는데,
커피원두에는 수십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분이 있습니다. 이 유분이 고열에 변화작용을 일으켜서 일어나는 거품을 크레마라고 합니다.
커피의 성분 추출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느 가정주부가 딸이 쓰는 학교공책의 갱지를 대고 커피를 내리는 방식을 고안했고 이것이 핸드드립입니다. 이렇게 내렸을 때 갱지에 오일 성분이 종이에 달라붙어 걸러집니다. 오일 특유의 향과 맛이 걸러졌으므로 깔끔한 느낌을 주죠.
추출방식이라고하셨는데 아마 에스프레소머신같은걸 사용한 압착방식을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커피 원두 분쇄된것을 그대로 압력을 이용해 짜내어서 원액을 추출하는 방식인데, 이때 핸드드립과는 다르게 유분이 같이 함유됩니다. 유분이 들어가면 맛도 달라지죠. 지방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들어가게 됩니다.
어떤 쪽이 더 맛있는가는 개인 취향의 차이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 혹은 차가운 물로 희석하여 만드는 것인 반면, 드립커피는 원두가루에 직접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입니다.
드립커피의 경우 직접 물을 흘려 부어서 추출하는 핸드드립과 프렌치프레스, 에어로프레스 등의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같은 원두를 사용하더라도 인건비가 들기 때문에 가격에 차이가 있고, 바리스타의 역량에 따라 커피 향이나 맛이 크게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원두가루에 직접 뜨거운 물을 부어 내려 쓴맛이나 신맛 등 커피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지식인 곰장아 입니다.
드립커피와 추출커피는 말씀하신 대로 부어서 마시는 것과 추출해서 마시는 차이 입니다.
먼저 드립커피와 추출커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페인입니다. 추출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고압, 고온으로 순간적인 힘을 이용하여 커피의 짜내는 것이라 강한 맛과 상당히 많은 카페인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립커피는 갈아져 있는 원두에 따듯한 물을 부어서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으로 에스프레소 커피대비 카페인량이 적으며,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방식이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드립커피는 종이필터를 쓰므로서 지질 성분을 비롯해 다양한 성분들이 걸러집니다. 반대로 추출커피 경우에는 종이 필터가 없고 높은 압력으로 지질 성분 및 기타 성분들이 더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즉, 추출되는 성분의 종류나 양, 배합 비율 자체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렇기때문에 맛과 향이 달라질수도 있어서 사람들이 선호하는게 다 다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