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내내 하루 세 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닌데, 매일 먹는 밥과 나물이 지겹다는 아드님의 마음도 이해가 가면서도 준비하시는 입장에서는 참 맥 빠지는 일이지요. 이럴 때는 미역국용으로 사둔 소고기가 있다면 국 대신 고기를 볶아 '규동(일본식 소고기 덮밥)'을 해주시거나, 국거리 소고기를 잘게 다져 굴소스와 함께 볶은 뒤 밥 위에 올리는 '소고기 볶음밥'을 추천하는데, 익숙한 재료지만 비주얼이 달라지면 아이들은 새로운 요리로 느끼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