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기흉(쐐기절제술 진행)에 따른 공군사관학교 신체검사 질문
안녕하세요. 공군 비행장교를 꿈꾸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중학교 3학년때 좌측은 여름방학때 공기방울이 터져서 수술을 진행했고, 우측은 겨울방학때 검진 받던 도중 기포가 보인다해서 산소치료만으로도 충분한 상황에서 기흉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쐐기절제술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 몸은 다 회복하여 여름에 2시간씩 축구해도 숨이 잘 안찰정도로 폐활량과 지구력도 많이 돌아왔습니다. 제 수술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도 재발은 0%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셨고 수술 이후 회복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관련 서류 구비하여 제출하면 아무리 양쪽 기흉이라도 지원가능하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공군 비행장교라는 목표를 가지고 계시다니 정말 멋집니다. 양쪽 기흉으로 수술을 받으신 경험이 있으셨군요. 당시의 기흉은 청소년기에 드물지 않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 후 상태가 매우 좋으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지금 두 시간씩 축구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폐활량과 지구력이 회복되었다니 그동안 잘 관리하신 것 같아요.
공군사관학교의 신체검사 기준은 매우 엄격한 편으로, 특히 항공 업무를 담당하는 비행장교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기흉 수술 경력이 있는 경우, 지원 가능 여부는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결정되는데, 해당 학교에서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서류나 의사의 소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것은 기흉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전문의의 명확한 진단과 수술 후 충분한 회복 상태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수술한 전문의께서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씀하셨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실제로 서류 제출을 통해 본인의 회복 상태를 잘 설명하고, 수술 이후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면, 지원에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병원의 소견서 등 의학적 문서와 함께 공군사관학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이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현실적으로 지원은 가능합니다. 기흉 수술 이력이 있어도, 완치 판정과 재발 위험이 없고, 폐기능이 정상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면 공군 비행장교 지원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