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에서 워킹맘. 아이에게 어떤 설명이 필요할까요?
처음부터 직장을 나간게 아니어서 엄마 껌딱지인 아이에게 어떤 설명으로도 약간의 상실감을 남길 것 같아서 걱정이됩니다. 어떤식으로 아이들에게 상황을 이해 시키시나요?
아이가 어릴때는 일보다는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줍니다. 엄마와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없으면 아이는 많이 불안해 할 겁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이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불안감을 낮춰주기위해 충분한 설명을 해주셔야 합니다. 가령 엄마가 00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주고 싶은데 일을나가야해. 일갔다와서 엄마가 맛있는것도 많이 해주고 많이 놀아줄게. 하며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혹시나 일을 하게 되면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애착인형을 준비해 주거나 출근하기전 30분간 아이와 놀아주기, 퇴근후에 아이와의 시간을 많이 가져주고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표현도 많이 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워킹맘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아이들도 현실을 알고 부모님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아이를 위해서 일을 한다는것을 확실하게 설명을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렇게 설명을 해도 아이가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하면 그때 생각을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 전업주부에서 워킹맘으로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가족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족은 더 단단해 지고 아이도 정서적으로 더 성장했습니다. 전업주부로 살아 오셨다면 아이와 끈끈한 신뢰관계를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이에게 잘 설명해 주시고, 퇴근 후 아이와 정서적 교류를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긴 시간이 아니더라도 단 10분이라도 아이와 교감하시고 같이 진심을 다해 놀아주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사실대로 설명을 해주셔야 합니다.
엄마가 왜 직장을 나가게 되었는지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셔야 해요.
아이도 엄마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해준다면 엄마의 감정을 공감하고 엄마의 이야기를 충분히 이해할 것입니다.
그리고 퇴근 후 에는 아이와 대화하는 시간을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거나, 캠핑을 하거나 하면서 온종일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습니다.
더나아가 아이의 감정을 들여다봐주고 아이의 감정을 돌봐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보통 맞벌이를 하시는 분들은 아이를 다른 곳에 맡기시거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어느 정도 말이 통하게 되면 부모님들께서 아이에게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셔야 하는데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는것처럼 엄마나 아빠도 회사라는 곳에 가서 열심히 일을 하고 와야 한다 라는 식으로 설명을 해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언제쯤 엄마랑 아빠랑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걸 명확하게 이야기해주셔야 아이가 분리불안을 심하게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워킹맘들이 많아서 아이도 주위에 친구들보고 그러려니 할거 같아요
엄마도 원래 일을 했었고,
이젠 너도 스스로 할 수 있을 나이가 되어서
다시 일을 하려고 한다고 솔직히 말해주세요~
최대한 엄마가 두가지 다할수 있도록 노력할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집에서 하는 가족과 하는 많은것들이 엄마 아빠가 경제활동을 해서 가능한거다 정도로는 계속 얘기는 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어릴때부터 계속 맞벌이었기때문에 아이도 크게 이상하게생각도 안했구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금방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나머지시간 더 예뻐해주고 사랑해줄거라 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