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어떤 말로 위로해 주면 좋을까요?
젊은 시절 저의 잘못된 삶으로 아내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도 누구의 꾐에 빠져 제법 큰돈을 날렸거든요.
지금은 아내가 오히려 고마워 할 만큼 제가 정신차려서 일도 하고 있긴 하지만, 시기적으로 많이 늦어 버렸고 과거 수준의 삶 만큼 되기는 연령적으로 어려울것 같은데 이 즈음에 아내한테 위로의 말을 따뜻하고 진솔하게 해 주고 싶은데 무슨 말로 위로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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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황금발구지입니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첫번째라 생각합니다. 아내분에게 진심으로 내가 잘못했고,나로 인해 힘들게 된 것이 미안하다고 말로 표현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사실 잘못을 인정하는게 쉽디 않고, 특히나 한국 문화가 그냥 말을 안해도 알겠지 하고 넘어가는게 많은 것 같습니다.진심으로 말을 하고,노력하고 있는게 현실을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용감한병아리61입니다.
좋아하는 선물이나 분위기잇는곳을 대려가면.. 좀 풀리지않을까요?
아니면... 옛날에 어렸을 시절 자주갓던 장소나..
그거말고는 딱히..
남편들은 잘못을 많이들 하나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 니까요.
아내에게 직접 말로 하긴 쉽지 않죠. 말하면 속으로야 좋아할 지 몰라도 겉으론 감동(?)하는척 잘 안할 수 도 있어요. 그럴 땐 전 편지를 씁니다.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편지 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슬쩍 편지 건네주고 모른 척 나갔다 들어가 보세요. 아마 뭐가 달라도 달라져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