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세계의 모든 국가들의 금리인상 기준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달려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이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 다시 강달러시장에 돌입할 수 있고 이로인한 환율 상승은 다른 국가들로 하여금 금리인상의 압박과 환율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상승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파월 의장의 발언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발언이 되었다고 보셔야 합니다.
현재 미 연준의 예측은 올해 상반기까지 금리를 인상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 이 금리인상의 정점 수준을 5%~5.5% 수준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CPI값이 예상과 다르게 다시 상승하게 되는 경우에는 정점의 금리 수준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장 불안한 것은 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되면서 미국이 작년 8월 강달러 시장일 때 다른 국가로 인플레이션을 수출하여던 것이 이제는 약달러시장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CPI값의 재상승은 11월의 환율이 반영되는 2월~3월로 이 CPI값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CPI값이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5%~5.5%의 금리수준으로 올 한해는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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