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한석 전문가입니다.
비행의 핵심은 양력(Lift)인데, 날개 단면(에어포일)이 위쪽은 볼록하고 아래쪽은 평평한 형태라 위쪽 공기가 더 빠르게 흐르고 → 베르누이 법칙에 따라 빠른 공기는 압력이 낮아지면서 → 날개 위아래 압력 차이가 생겨 날개를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이 발생하는 원리예요.
엔진 추력은 비행기를 앞으로 밀어주는 역할인데, 빠르게 앞으로 나아갈수록 날개에 부딪히는 공기량이 많아져서 양력이 커지고, 이륙 시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이유가 바로 양력을 충분히 만들기 위해서예요 — 보잉 747 기준 시속 약 280~290km 이상이 돼야 이륙 가능해요.
결국 비행은 중력(아래) vs 양력(위), 항력(뒤) vs 추력(앞) 이 네 가지 힘의 균형인데, 거대한 무게도 날개 면적과 속도를 충분히 확보하면 그보다 큰 양력을 만들 수 있어서 수백 톤짜리 비행기도 하늘을 날 수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