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술집에 가면 하이볼이 상당히 대중적인 음주로 자리 잡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하이볼의 원조가 일본이라고 하는데 맞는 건가요?
산토리 가쿠 하이볼의 영향이 큽니다
독주를 즐기지 않는 일본인의 취향에 맞춰 출시된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가 일본에서 하이볼 베이스로 히트쳤고
가벼운 술의 인기가 높아지는 세계적인 트렌드와 맞물려
‘하이볼=산토리’라는 공식이 생기게 된 것이죠
하이볼이 일본 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하이볼의 원조는 미국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하이볼을 마시겠다는 말은 ‘길쭉한 잔에 술과 음료를 섞어 약하게 마시겠다’는 뜻으로 통용되었고 지금의 하이볼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