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의 흐름은 어떻게 읽어내는건가요?
환율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참고해야 하고 추측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환율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달러지수를 통하여 현재 환율이 고점인지 아닌지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며
중국의 위안화, 영국의 유로화 등 준 기축통화를 통하여 환율의 흐름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가격 결정과 관련한 대표적인 단기이론으로는 이자율평형조건이 있습니다. 이자율평형조건은 국내에 투자를 하던 해외에 투자를 하던 두 투자로부터 발생되는 수익이 같아지게 만드는 조건을 나타냅니다. 즉, 화폐의 수요 · 공급에 의해 국내 금리가 상승하면 현재 환율은 하락(국내통화 절상), 해외 금리가 상승하면 현재 환율은 상승(국내통화 절하)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국내 금리가 상승하면 해외투자자들의 국내금융상품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국내에서 해외통화의 공급이 증가하고 국내통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므로, 결국 원화의 가치는 상승하고(원화의 평가절상) 해외통화의 가치는 하락(해외통화의 평가절하)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10년 간 환율 추이를 보면 올해 들어 급격한 환율 상승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원화는 미달러 가치와 거의 반대 방향입니다. 또한 엔화와 위안화 환율 추이도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방향이 거의 같습니다. 또한 무역 수지와 외국인 투자가들의 국내 금융 시장에서의 매수도 여부도 중요합니다. 이런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환율을 단기, 중기 방향성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우리나라의 경제위기',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급상승'등의 내부적 원인이나 북한의 도발'이나, '전쟁리스크', '미국과의 금리격차심화'등의 외부적 리스크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북한리스크나 전쟁리스크에 대한 리스크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고 내부적인 경제위기나 인플레이션의 상승은 미국과 비슷한 상황이라서 두 국가간의 환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기에 지금 환율의 흐름을 결정하는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기조'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과의 현재 금리격차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가 얼마나 발생하느냐 혹은 좁혀지느냐에 대한 예측성이 환율의 향방을 결정하게 됩니다. 최근 11월 10일 미국의 CPI지수가 예측치보다 훨씬 하회하면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완화 기대감으로 11월 11일 환율이 50원이 넘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리고 파월의장이 직접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12월부터 환화하겠다는 말이 언급되면서 이러한 기대감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와 미국간의 기준금리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 예측하여 환율이 점차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환율에 대한 변화를 읽기 위해서는 미국의 CPI지수, 실업률의 추이와 이로 인한 기준금리 상승 추이를 살펴보시는게 환율의 향방을 추측하는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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