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펀드는 1774년 네덜란드에서 탄생했습니다. 암스테르담 상인인 아브라함 반 케트위치는 ‘엔드라그트 마크트 마그트(Eendragt Maakt Magt)’라는 증서를 만들어 동료 상인과 여윳돈을 가진 사람들에게 팔았고, 이 증서는 반 케트위치의 신용에 힘입어 자유롭게 거래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펀드는 1970년 한국투자개발공사(현 하나대투증권)가 발행한 ‘증권투자신탁’입니다. 이 펀드는 1976년 1월 ‘안정성장 1월호’로 이름을 바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펀드의 목적은 투자자들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펀드는 여러 종목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고, 전문가들이 수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분석과 전략을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합니다. 또한, 펀드는 개별 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대규모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여 투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투자자의 투자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