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의 장, 단점에 대해 알고싶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단독주택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네요 ㅠㅠㅠ
아이들에겐 뛰면 안돼! 라는 소리가 뛰어! 라는 소리로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매트를 가장 두꺼운걸 온 사방에 다 깔았는데도
아랫집에서 올라오시는데,
이건 뭐 방법이 없네요 ㅠㅠ
주변에선 단독주택 매입을 다들 만류하시는데
제가 어렸을적 생각해보면 주택에서의 추억이 참 많았거든요
나무랑 꽃밭, 텃밭도 있어서 늘 즐거웠는데...
부모님이 관리하시기 힘들거라는 걸 그땐 생각 못했거든요 ㅎㅎ
각오는 하고있는데,
그래도 단독주택의 장단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어요^^
단독주택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세대간섭이 없다는 것이겠죠.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주택은 위아래 옆으로 다른세대가 살고있으므로 아무래도 생활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울수가 없지요. 하지만 단독주택은 이러한 세대간섭이 없으니 소음으로인한스트레스가 없겠지요.
단점으로는 주택의 모든 부분을 직접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신경쓸게 많아요. 예를들면 겨울이면 동파걱정해야하고 보일러가 고장나면 직접수리해야하는것등이 있겠네요
단독주택의 장점은 많습니다. 공동주택 생활에 수반되는 층간소음 및 악취 문제가 거의 없지요. 이웃집에서 소음이나 악취가 넘어올 수 있습니다만 층간에 비하면 아무래도 덜한 편이고, 내 쪽에서도 소리를 좀 더 내도 됩니다. 애들이 뛰어논다거나, 음악을 듣는다거나 하는 데 조금 더 자유롭지요. 주변 환경만 좋다면 애 키우기 좋습니다.
아파트처럼 관리비를 낼 일도 없고, 주택이 낡고 문제가 있는데 집주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방치되는 일도 없습니다. 많은 권한과 책임이 집주인에게 있는 것이지요. 언제든 마음대로 뜯어 고쳐도 됩니다. 동네 룰과 커먼센스, 법률 같은 것만 지키면 됩니다. 원하는 구조, 원하는 소재로 지을 수 있습니다.
단점도 꽤 많긴 합니다. 집이라는 건 끊임없이 탈이 나고 고치고 보수 및 관리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아파트에 살면 이걸 관리사무소에서 어느 정도 해 줍니다. 전체적으로 규격화가 되어 있어서 관리가 쉬운 면도 있고요. 그런데 단독주택에 살면 알아서 다 해야 합니다. AS를 받기 쉬운 조건이면 그나마 다행인데, 아니면 셀프로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파트에 오래 살던 사람은 적응이 필요합니다
장점
층간 소음으로 부터 자유롭다
나의 스타일에 맞는 구조로 변경 가능
단점
개인이 직접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
주변 시세가 집집마다 달라 매매가 어렵다
손이 많이 간다 (간단한 유지보수를 본인이 직접 해야한다)
어떤일이든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법이니 본인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 주거환경과 잘 맞을지 면밀히 따져보는게 필요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