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를 직접 돌볼 예정인 조부모의 경우, 백일해·독감·코로나 접종은 모두 권장됩니다. 이는 신생아가 아직 해당 감염병에 대한 면역이 없고, 특히 백일해는 아이에게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백일해는 성인용 Tdap 백신으로 1회 접종하면 충분하며, 신생아 접촉 최소 2주 전에 맞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독감 백신은 매년 접종이 필요하고, 유행 시즌이라면 접종 후 약 2주 뒤부터 예방 효과가 형성됩니다. 코로나 백신은 고령층에서 중증 예방 효과가 있어 권장되며, 최근 접종력이 없다면 최신 개량 백신으로 1회 접종을 고려합니다.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나, 실무적으로는 백일해를 가장 먼저 접종하고, 독감과 코로나는 같은 날 동시 접종하거나 1~2주 간격으로 나누어 맞아도 무방합니다. 평생 예방접종을 거의 하지 않은 경우라도 세 백신 모두 안전성은 충분히 검증되어 있으며,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