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정한너구리141입니다.
유리제품을 깨지지 않게 포장하는 용도로 쓰이는 에어캡, 일명 ‘뽁뽁이’는 단열재로도 쓰인다.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면 실내로 들어오는 냉기와 바깥으로 빠져나가는 열기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뽁뽁이는 겨울철 필수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는 방법과 관리법을 알아본다.
뽁뽁이를 붙이기 전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창문에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밀착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분무기를 이용해 창문에 물을 뿌려 붙여준다. 이때 물에 주방세제를 2~3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밀착력이 더욱 높아진다.
붙이려는 창문 크기에 맞게 뽁뽁이를 자르고, 올록볼록한 면이 유리에 닿도록 붙이면 된다. 평평한 면을 붙이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창문 위쪽에서부터 아래로 붙여주면 된다.
겨울철 뽁뽁이를 붙이면 실내온도를 2~3도 정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난방비를 20%가량 절감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열기능을 높인 제품, 그림이 그려져 있어 인테리어 효과와 실용성을 높인 제품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뽁뽁이를 사용하면 저렴한 비용과 간단한 방법으로 난방비도 절감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