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친한친구가 없는거 같아요

올해 4학년 된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벌써 개학하고 한달이 지났네요.

여자 아이들이다 보니 3학년때부터 친했던 아이들도

있고 지금 끼리끼리 마음 맞는 친구들 찾는거 같은데

저희딸은 아직 그런 친구가 없는거 같아요

우선 지금 다니는 학교는 20명씩 3반밖에 없기도 해서

한번씩은 거의다 반을 해봤어요. 작년에 같은 동네 사는 친구랑 수영을 다니게 했는데 그 친구가 말이 너무 쌔고 화나면 저희딸한테 푸는 스타일이고 저희딸은 그냥 다 미안하다고 하는 스타일이구요. 그래서 그친구랑은 거리를 두고있어요. 저희딸은 말을 재미있게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해서 쉬는 시간에 그림만 그리는거 같더라구요. 초반에 친해친 친구들은 자기랑 안맞는다고 하구요. 핸드폰이 있어도 겨울방학이나. 주말에는 친구들한테 연락한번도 안오구요. 4학년 되면 끼리끼리 놀고 단짝친구들도 생기고 하는거 같은데 저희딸은 안그런거 같아 걱정이에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우선 보통 말씀하시는 무리의 경우, 아무리 빨라도 4학년 말이나 5~6학년 시기부터 조금씩 나타나니 현재로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시기에는 친구 관계가 빠르게 바뀌기도 하고요. 질문자님의 자녀분처럼 조용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넓게 얉은 관계를 맽다가 천천히 맞는 친구를 찾는 경우도 많아요.

    억지로 친구를 만들게 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한두 명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게 좋아요. 또 싫은 건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는 연습을 도와주면 학교에서 덜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이 힘들어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은 과정으로 보고 지켜보셔도 충분합니다. 보호자님이 따뜻하게 믿어주고 응원해 주시면 아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친구들이랑 노는 것보다 혼자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향인 것 같습니다. 4학년이라고 무조건 단짝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조용하게 관찰형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본인과 잘 맞는 친구를 찾기 전까지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친구를 찾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미술학원에 보내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친구가 생긴다면 집에 초대해서 단둘이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할 수 있는 방법은 관심사가 같은 친구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같이 놀 수 있게 도와 주시는 것이라 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학년 또래는 관계가 조금씩 좁아지기도 해서 아직 단짝이 없는 아이도 많습니다. 아이 성향상 조용하고 혼자 놀이를 즐기는 편이라면 자연스러운 모습일수 있습니다. 억지로 친구를 만들기보다 공통 관심사(그림 등)를 통해 소규모로 편안하게 어울릴 기회를 마들어 주고, 자기 표현과 거절하기 연습을 도와주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의 성격이 워낙 순하고 여리고 착해서 아이들이 얕잡아 볼 가능성이 있어요. 워낙 순하고 내성적이라 친화력도 아직 어리기때문에 부족하구요! 그래서 아이와 잘 맞는 친구를

    찾는것이 우선이라고 보입니다. 일단 1대1로 아이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만남을 주선해주는 게 좋아요. 아이가 제일 그래도 마음이 맞고 잘지낼수 있는 친구랑 놀이터에서 같이 논다던지 그림을 같이 그린다던지 말이죠. 그리고 집에 초대하여 아이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집이라는 편안한 환경에서 친구에게 더 살갑게 다가갈 수 있고 놀이를 통해서 재밌게 친해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