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학번으로 입학해 코로나로 인해 아무런 행사도 치르지 못하고,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과 동기, 선후배 하나 만들지 못하고 지금은 군에 들어와 있는 22살 남자입니다. 23년 2학기에 복학하게 되는데 그때부터는 어떤 태도로 대학생활에 임해야 할까요? 그냥 졸업할 때까지 조용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교적으로? 대학 생활의 추억과 동기들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얼마나 힘이 되어줄 지 잘 모르다보니 판단하기 힘드네요ㅠㅠ 두렵기도 하고요. 조언을 구합니다!
저도 대학을 졸업한 지 엊그저께 같지만, 늘 인맥은 언젠간 나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큰 그릇이 되야 베풀수도 있습니다. 복학하신다면 취직을 위해 학점관리나 자기역량도 꾸준히 키우시되, 너무 많을 필요는 없지만 나랑 잘 맞는 사람 몇 명만 만나도 인생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