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보지 않고 단순히 미디어에 나온 모습만으로 진단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치매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터뷰에서 나타나는 말 실수나 기억력 문제는 치매의 증상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복잡한 질환으로 단순한 말실수나 기억력 저하만으로 진단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나 피로, 또는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지 기능 저하도 비슷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죠.
치매를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평가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신경심리검사, 뇌영상검사 등을 통해서 인지기능 평가하고 다른 가능한 원인들을 배제해야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증상만을 보고 치매라고 단정짓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네요. 만약 주변에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분이 있다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권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