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털을 미용하려는데 자꾸 하기싫어해요
나이
30개월
성별
수컷
몸무게
3.5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중성화 수술
1회
강아지 털이 너무 길어서 미용을 하러 데려갔더니 너무 낑낑대고 몸은 어찌어찌 했는데 얼굴은 죽어도 못할거같아서 놔뒀어요 지금 얼굴에만 털이 수북한 상태인데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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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세상에 미용을 좋아 하는 강아지는 없습니다.
또한 자기를 구원해줄 보호자가 옆에 있는 경우 살려달라고 더 심하게 미용사의 컨트롤에 저항하기 때문에
얼굴 주변의 미용을 하다가 혀가 잘려나가는 사고의 빈도가 증가하지요.
결정하셔야 합니다.
숙련된 미용사의 실력을 믿고 미용사 선생에게 의뢰하고 통제를 받으실지
아니면 그냥 두시고 수북한채로 지내실지를요.
보호자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은 강아지 옆에, 혹은 보이는곳에, 들리는곳에 자신이 있으면 덜 불안해 할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화장실에 가고 싶을때 가장 고통스러운 구간이 화장실 문앞에서 화장실문이 열리지 않을때입니다.
미용을 의뢰하셨으면 믿고 샵에서 잠시 떠나계시는게 아이와 미용사선생님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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