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 부위와 다르게 턱간은 급소를 맞으면 쉽게 기절하는 걸까요?

Question

궈투시합이나 격투기 시합을 보면 주로 턱을 맞으면 그냥 앞으로 고꾸라집니다. 힘도 많이 실리지 않은 펀치에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왜그런거죠?

Answer 1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턱간은 뇌쪽 혈관과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충격이 가해지면 뇌쪽 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되거나 뇌에 충격파가 전달되어 뇌에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뇌는 신체의 다른 부분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턱간에 강한 충격을 입으면 뇌가 영향을 받아 쉽게 기절하는 것입니다. 또한, 턱간은 얼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외적 충격에 취약하고, 뇌와 가까워서 충격이 뇌에 전달되는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기절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턱을 맞추면 머리 전체를 흔들 수 있고, 머릿속에는 뇌가 있습니다. 뇌는 물(뇌척수액)에 떠있는 말랑말랑한 구조물이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흔들리면 관성의 법칙에 의해서 뇌는 가만히 있으려고 하는데 두개골이 물을 헤치고 다가와서 뇌를 충격합니다. 이게 바로 뇌좌상, 뇌진탕의 원리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박재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뇌가 충격을 받아 뇌세포가 손상을 입고 일시적으로 기능을 멈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충격은 뇌의 피질과 뇌간 연결부위에서 일어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박병윤 과학전문가입니다.

뇌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알려졌습니다.

턱을 맞는 순간의 뇌를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다면 명확히 알 수 있겠지만 순간포착은 쉽지않습니다.

정설로 여겨지는 건은 턱이 뇌의정반대에 있어 회전력에 의해 뇌충격을 받아서 기절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