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각이 중심이 되어 중국 후한 말기 황주하에 의한 토지겸병의 위기에 끊임없이 직면해 있던 농민이 황건적이 되어 일으킨 반란입니다. 이후 중국은 군웅이 할거하며 결과적으로 황건적의 난은 삼국시대의 개막의 큰 원인이 되었으며 앞으로 300년간의 긴 분열기인 위진남북조의 배경으로 작용합니다.
장각은 황제와 노자의 사상에 심취하여 도교의 경전인 태평청령서 등을 공부하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가르 치면서 스스로 대현량사라 칭하고 자신의 가르침을 태평도라 이름 붙였습니다. 이후 장각은 장보, 장량이라는 두 동생과 함께 농민들을 규합하여 이끌던 농민군을 황건이라 불렀는데, 이는 머리에 노란 두건을 걸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