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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함23.06.08

일본 역사 중 쇼군, 막부, 다이묘 용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일본 역사 중 쇼군, 막부, 다이묘 용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막부의 쇼군은 왜 천황을 몰아내고 스스로 천황이 되지 않았을까요? 일본 전국시대를 보니 정말 살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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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시침과 분침이 함께님.

    1. 쇼군: 쇼군은 일본에서의 군사적 지도자를 의미하는 데, '장군'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중세 일본의 '세이이 다이 쇼군'은 당시의 실질적인 군정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 막부: 막부는 중세 일본의 군사 정권을 지칭하는 용어로, 특히 1192년부터 1867년까지 존재한 쇼군 정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막부는 쇼군의 관저인 막부(幕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3. 다이묘: 다이묘는 일본의 전통적인 토지 소유자 계층을 가리키는 말로, 일본의 전국시대에는 다수의 다이묘들이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군사력을 키웠습니다.

    쇼군이 천황을 몰아내고 스스로 천황이 되지 않은 이유는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천황이 가진 종교적, 문화적 권위 때문입니다. 천황은 아마테라스(태양신)의 후손으로서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본 사회에 깊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이런 천황의 위치를 쇼군이 차지하려 했다면, 사회적 불안과 반발을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쇼군은 천황을 격리시키는 한편, 천황의 권위를 이용하여 자신의 정치적 지위를 견고히 하는 전략을 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이해하면, 전국시대의 살벌함과도 관련이 있는데, 그 이유는 다수의 국가들이 권력을 겨루며 지배권을 확장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는 '사무라이'라는 용사 계층이 무력을 통해 사회적 지위를 높이려고 했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