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진통, 소염제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NSAIDs 라고 하는 소염진통제가 arachidonic acid라는 물질이 대사되는걸 억제해서 통증 및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약인데 steroid는 아예 phospholipid에서 arachidonic acid로 물질이 대사되는걸 차단하기 때문에 훨씬 강력한 진통 및 소염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이유 통증을 가지고 있던 간에 스테로이드를 먹거나 맞으면 통증이 줄어들겠습니다.
하나 고려할 것이 이 스테로이드는 면역작용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감염에서는 조심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바이러스 감염 시에는 내 면역력으로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워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상포진이 맞다면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를 쓰면서 스테로이드를 함께 써야겠습니다.
1. 대상포진이더라도 스테로이드 사용하면 통증 줄어듭니다. 수포는 초기에 없을 수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생길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2. 대상포진인데 항바이러스제 사용 없이 스테로이드만 사용한다면 지금은 통증이 줄어들 수 있지만 바이러스와 싸울 면역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오히려 대상포진의 증상이나 중증도는 더 높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