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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3.05.27

감정노동자 입니다. 회사일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서 괴롭습니다

8년째 콜센터에서 근무중인 상담원입니다..

아무리 감정노동자라고 해도 제 잘못도 아닌데 저한테 시비를 걸거나 행패를 부리는 고객이 있으면 정말 기빨리고...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네요...

금요일 퇴근 전 제 이름 물어보고 화내고 무시하고 트집잡는 사람을 겪으니

연휴 내내 머리에서 잊혀지지 않고 눈물이 나네요

자꾸 죽고싶고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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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세상에 정말 별별 사람이 다 있어요 그쵸?정말 힘드시죠..그런데 그 사람은 아마 그런 분노를 품고 일상을 살고 있으니 아마 질문자님보다 더 마음이 힘들꺼예요. 본인 인생이 밑바닥이니 어떻게든 상대를 자기 밑으로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그런 족속이 마음 편히 살 수 있겠어요?ㅎㅎ그런 막무가내 인 사람들은 질문자님에게 화를 내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건 전화를 받은 직원에게 그냥 화를 내는거예요..질문자님이 잘못한게 아니라 오히려 잘하신거예요. 말도 안되는 질문과 요구를 하는데 정확한 답을 해주니까 그것에는 태클을 못걸고 본인의 요구가 먹히지 않은데 대한 분노로 인신공격을 하는거죠.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인신공격을 할 거리도 없고, 그저 콜센터 직원이라는거 딱 하나밖에 모르니 그거가지고 물고 늘어지는거죠. 딱하나만 기억하세요 상대방이 어떤 욕을 하든 트집을 잡든, 그건 질문자님을 향한게 아니라는걸요.


  • 안녕하세요. BestofBest입니다. 콜센터 직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것같아요 최대한 스트레스해소방법을 간구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큰벌잡이225입니다.

    이겨내려고 하기보단 화가 나면 크게 화를 내고,

    울고싶으면 그냥 마음껏 우세요

    가끔은 괜찮아지려고 노력하는것보다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것들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

    그리고 자신을 아프게하는 사람들 때문에

    소중한 선생님의 시간을 쓰지않았으면 해요!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하셨고

    남은 휴일은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 안녕하세요. 한결같은백로195입니다.


    저같은경우에도 오랬동안 서비스업(요식업)에 종사하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심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했지만 건강만 나빠질뿐 아무런 도움이 안되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가끔 힘든곳(남산 및 북악스카이웨이)등등 올라가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무튼 가벼운 운동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