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회성이 이상한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는 18개월 남아입니다.

현재 작년 9월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했고 아이가 적응도 빠르고 아침에 어린이집 들어가는것도 서운할 정도로 너무 잘 들어가요. 키즈노트도 잘 놀고있는거 같고요!

근데 아이 하원 후나 아님 주말에 놀이터를 가면 친구들이 있으면 놀지를 않아요.

그래서 친구들이 없는 놀이터나 아님 조금 늦은시간에 놀이터를 가면 잘 놀아요.

이건 사회성이 부족한걸까요? 어린이집에선 친구들이랑 또 잘 논대요. 왜 이럴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이 다행히도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18개월 아이는 아직 친구랑 같이 어울려 노는 시기라기 보다, 각자 노는 단계라서 친구가 많으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익숙한 환경이라 잘 지내고, 놀이터처럼 낯선 곳에서는 사람이 많으면 어려워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사람이 적을 때 잘 노는 것도 신중한 기질이라 볼 수 있고요. 결론적으로 사회성이 부족한 게 아니라, 아이 성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모습이라고 보시면 돼요🙂

    지금처럼 편안하게 지켜봐 주시면 아이는 자기 속도대로 충분히 잘 자라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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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잘 노는 것은 협동놀이의 학습과 안정적인 환경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보입니다. 놀이터에는 아는 친구들이 없고 개방된 환경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서 혼자 노는 경우라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8개월 아이라면 협동놀이보다는 혼자 노는 성향이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24개월이전의 아이들은 친구들이 있더라도 옆에서 혼자 노는 병행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옆에 친구와 함께 노는 협동놀이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어울림이 좋은 이유는

    어린이집에서의 익숙함이 커서 입니다.

    즉, 매일 보는 친구들은 불편함이 없는데다 안정감이 있어 함께 놀이를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지만

    놀이터에서 보는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 이기에 낯설음이 클 것 입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함께 하는 병행놀이 보담도 혼자놀이를 즐기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원 에서 친구들과 잘 생활을 하는 것만을 보더라도 아이가 사회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기질이 원과 가정 그리고 또 다른 공간에서의 성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바깥 환경에서 낯설음이 있다 라면

    아이에게 바깥에서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각 상황에 적절한 행동, 언어, 제스처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호성 보육교사입니다.

    아직 18개월이면 친구보다 혼자 놀이 하는 게 더 익숙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돌이 지났고 친구라는 개념을 24개월이 되어야 서서히 알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는 자주 보고 같이 밥을 먹고 하니까 잘 노는 것이고요. 어린이집이랑 집에서 하는 것이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18개월의 아이의 경우는 아직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같이 놀다가 갑자기 따로 놀기도 하고, 갑자기 타인의 방해 없이 혼자 놀기도 합니다.

    사회성이 없다 생각하고 억지로 친구들 있는 곳으로 밀어 넣기 보다는 아이의 속도를 존중해 주고,

    다른 친구들의 존재를 가볍게 언급을 해주는 걸로도 충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이의 사회성 때문에 고민을 올려주셨는데요! 지금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아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 잘 노는 것을 보니 사회성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섭니다. 어린이집에서 또래 친구들과 잘 논다면 사회성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고 아이가 하원 후나 주말에 친구들과 놀지 않는 이유는 그 친구들과 친하지 않거나 처음 보는 아이들이라서 같이 놀기를 꺼려하는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 친구들은 익숙하고 친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서슴없이 잘 어울리고 놀지만 놀이터에는 처음 보는 친구들과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어색한 것 때문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이죠. 아이가 적응도 빠르고 어린이집에서 잘 놀기 때문에 사회성 걱정보다는 놀이터에서 아이에게 왜 다른 아이들과 놀지 않냐고 물으면서 혼내거나 강요하기보다는 아이의 말을 한번 들어보고 공감하면서 그 이유를 한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이가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 있기에 물어보고 공감해주면서 아이가 싫다고 하면 강요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다른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시면 곧 잘 친해지고 잘 놀게 될 거에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친구들과 잘 노는데 공공 놀이터에서는 친구가 있으면 주춤하는 건 사회성 부족이라기보다는 환경과 익숙함 차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익숙한 교실과 달리 낯선 공간, 많은 사람, 새로운 또래가 부담스러워서 관망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조금씩 다양한 상황에서 노는 경험을 주면서 지켜보시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