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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몽구스10
건강한몽구스1022.04.09

집에서 밝은 아이 어린이집에서는 반응이 적은 아이?

21개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3월에 처음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습니다. 적응기간때에는 아빠, 엄마, 할머니와 5일정도 천천히 시간을 두고 떨어졌어요. 울음을 보이거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거나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집에서는 잘 웃고 놀이도 나름 적극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린이집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이 행동을 지시할 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친구들의 놀이를 탐색하거나 두세가지의 놀잇감에만 관심을 갖고 놀이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놀이를 할 때도 가끔 가만히 서서 또는 앉아서 친구들의 놀이를 관찰만한데요..물론 아이의 기질때문일수도 있고 아직 완전한 적응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는데 괜히 엄마로서 걱정이되네요..ㅠㅠ가정에서만 놀이하다보니 또래와 놀이해볼 경험이 거의 없어서 그런걸까요???아니면 아이들 수가 많다 보니 자극을 덜 주거나 관심의 표현일 수도 있는 건가요???원래 가정과 원에서의 모습이 반대인 경우가 많다고 많이는 들었었는데 막상 이러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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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형근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한 한달, 횟수로는 20번정도 등원을 한거네요... 아이는 아직 어린이집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보여집니다. 사회성을 키워가며 적응하는 과정인 것이지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한두달 후에는 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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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아이가 어린이집이 낯설어서 그럴 가능성이 크네요 조금더 천천히 지켜보시고 아이가 적응을 못한다면 어린이집을 바꿔보시는것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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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아직은 엄마 아빠만 있는 집과, 친구들 많은 어린이집이 신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적응 하기를 원하시면, 주변 친구들을 자주 만나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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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21개월 아가들이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적게는 몇 시간, 많게는 오후 늦은 시간까지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쉽게 적응을 잘할 수 있을까요?

    모든 부모님들은 우리 아가들이 엄마와 떨어져서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놀다 오기를 바라겠지만, 정말 적응력이 뛰어 나지 않는 이상 힘듭니다.

    어른도, 처음 회사를 갈 때 몇 달 동안은 '나는 누구? 여기는 어디?' 인지 모르며 낯선 회사에 적응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는데, 세상에 태어난 지 몇 개월도 안된 아가들에겐,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 안 가겠다고 떼를 쓰는 건 아니니 좀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아요.

    아침에 안 가겠다고 울며 불며 떼를 써버리면, 엄마들 마음이 찢어 집니다.

    아이가 아직은 탐색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처음 어린이집에 오면, 대부분 탐색을 하는데, 짧게는 며칠, 많게는 몇 달 걸리는 아가들이 있으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어린이집 잘 다녀오면 긍정적인 질문을 하셔야 합니다.

    뭐가 싫었어? 뭐가 맛이 없었어? 선생님은 안 무서웠어? 등등의 부정적인 질문들은 아이의 즐거운 기억들을 없앨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질문을 하셔야 합니다.

    뭐가 재밌었어? 활동 사진이 있으면, 이 친구는 뭘 하고 있어? 재미있어 보인다, 등 아이에게 말할 기회를 주고 어린이집은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셔야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엄마 귀가 따가울 정도로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시시콜콜 하게 이야기 할 정도로 적응을 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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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마도 아이의 기질이 느리게 하는 아이인듯합니다.

    이런 아이의 성향은 오랜기간 탐색을 하고 스스로 탐색이끝났다고 느껴진다면 금방 적응하고 활동하는 아이일수있습니다.

    이런 아이의 경우 커리큘럼이 일정한 국공립 어린이 집이 좋을수 있으며,

    아이에게 억지로 무언가를 하라고 보채거나 아이가 탐색하는것을 중단하게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현재 글을 읽어보면 아이가 아이 스스로 잘 탐색하고 적응하는듯합니다.

    천천히 기다리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적응할수있을것입니다.

    허나 정확한것은 현재 단편적인 글만으로는 아이의 기질을 100% 확신할수없기에

    아이의 기질에 대해서 검사를 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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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렇게 등원거부를 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답니다. 아이가 막상가서는 활동을 잘한다면 아마도 분리불안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어리지만 감정도 당연히 존재하기에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인정해주시는게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만 동동 구르지 마시고 아이와 먼저 이야기해보신 뒤 원인의 짐작하신 다음 아이의 담임 선생님도 대화를 주기적으로 나눠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게끔 애착물건 한 개쯤 가방에 넣어서 함께 보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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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낯을 가려서

    그러한 반응이 적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질이나 아직 적응이 안될 수도 있구요

    조금더 지켜봐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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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13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내적인 정서 상태를 매우 민감하게 느낍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부모와 헤어지기 힘들어하며 울 때 아이보다 부모가 더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부모의 불안은 아이에게 전달돼 아이는 정서적 편안함을 가지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적응 기간 동안 아이가 헤어질 때 보이는 반응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며 불안해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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